강아지 피부 건조증 방치하지말고 제대로 관리하는법

바야흐로 강아지 피부건조증의 계절, 가을이다.

지금 이 시기부터 겨울까지는

보습에 매우 신경을 써야 피부병에

안 걸릴 수 있다.

​

오늘은 사람으로 따지자면

건성인 우리 땅콩이가 정착하게 된

강아지 샴푸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음!

 

 

땅콩이는 어렸을 적부터 피부가

좀 예민한 편이긴 했다.

그래서 더 신경을 쓰고, 자연식에

좋은 공기청정기까지 들였다 ㅋㅋㅋ

그러나 매번 환절기, 겨울철에 찾아오는

강아지 피부 건조증은 피할 수가 없었다 ㅠ

​

건성 피부인 땅콩이를 위해서 에센스라든가

비싼 외국 제품까지 사가며 보습을

위해 힘 써줬는데 가성비가 너무 안 좋았다.

게다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면역력이

떨어지다 보니 더더욱 보습이 어려워졌다.

가끔 강아지 피부 건조증이 넘 심한 날에는

애가 가려워 죽을라 하는데

동병에 가서 주사도 맞아야 했다 ㅠ

​

사람도 피부가 건조하면 간지럽듯이

강아지도 마찬가지다.

말도 못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간지러울까…

계속 긁다가 상처가 생기고 피도 나게 된다.

넥카라를 해도 스트레스를 받으니

씌우기도 어려운 실정이다.

​

근데 생각을 해보니 먹는 거라든가

평소에 공기, 습도 이런 건 다 생각해주면서

막상 직접적으로 몸에 닿는 강아지 샴푸에

대해서는 의심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았다.

​

에센스나 영양제만 잘 바르면 될 줄 알았는데

사실상 샴푸가 제일 중요한 부분이었다.

(실제로 땅콩이도 강아지 샴푸 바꾸고

촉촉한 건강 피부로 살아가고 있음!)

애초에 보습이 잘 되고 화학 성분,

합성계면활성제가 들어가지 않은

강아지 샴푸를 쓰면 될 일이었다.

심지어 내가 선택한 제품은

샴푸지만 털까지 찰랑찰랑하게

만들어 린스, 컨디셔너를 사용할

필요도 없었다. 거의 뭐 올인원~

 

그래서 내가 사용하고 있는 게

도대체 무엇이냐?!

나는 한방 진액 비누팩이라고,

자연 유래 성분으로 이루어진

제품으로 사용 중이다.

12가지 한방 성분인 한려초가

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보습뿐만

아니라 전반적인 피부 케어에 좋았다.

​

처음 펫당고를 뜯어보면

색깔이 굉장히 진한 갈색을 띈다.

이게 12가지 한방이 들어가서 그렇다고 한다.

반려동물의 피부 고민을 담았다는

한방 재료는 이러하다.

​

강아지 피부 습진에 좋은 감초

손상 재생을 도와주는 자초

아토피에 효과있는 고삼

피부독소 배출에 좋은 유근피

피모 탄력을 만드는 진피

​

그리고 황금, 연교, 당귀, 감국,

백지, 지실, 작약이 들어가는데

여기에도 또 각각의 효과가 있다.

 

​

확실히 한방이 들어가서 그런지

피부 컨디션 개선에 좋았다.

근데 또 한방만 함유되었다 하면

좀 아쉬울 뻔 했는데 펫당고에는

편백 3종까지 들어가 있다고 한다.

​

미세 ‘편백가루’가 각질 제거 효과가

있어서 노폐물 흡착을 도와주고,

‘편백오일’이 항균/항염/항알러지로

피부 면역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.

거기다 피톤치드의 소취 능력을

극대화해주는 ‘편백수’까지 들었다.

피톤치드가 진드기 쫓는 데 좋아서

펫당고를 쓴 여름철에는 산책 걱정을

안 했던 것 같다 ㅎㅎ

 

 

 

 

 

이 비누팩은 조금만 비벼도 쫀쫀하고

부드러운 거품이 풍성하게 생긴다.

이게 한방 진액인데 장모/단모/이중모

할 것 없이 모든 털 유형 피부 안쪽

깊숙히까지 침투를 해서 노폐물과

각질을 흡착해서 비워내준다.

그리고 그 공간에 한방의 유효 성분을

공급해주는 역할을 함!

나는 이 진액 거품으로

진액 마사지라는 걸 해준다.

​

예전에 털 깎이면서 스파도 추가해서

해준 적이 있는데 확실히 보습이

잘 되는 것 같았다.

(땅콩이도 만족한 듯? 아마도…?)

근데 스파는 가격이… 덜덜

​

그래서 그냥 내가 집에서 매번 해준다 ㅋㅋ

사실 뭐 거창한 건 아니고, 펫당고로

목욕을 하는 와중에 진액 거품으로

온 몸을 60초 가량 마사지 해주면 된다.

그럼 그 시간 동안 영양 교환이 활발하게

일어나서 강아지 피부 건조증 걱정없이

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가 있는 것이다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그리고 확실히 비자극 0.00%의 순한

샴푸라서 그런지 눈에 들어가도

따가워 하지 않는 모습이다.

뭐… 당연히 얼굴 부위는 조심해서

씻어야겠지만 집사들은 아시다시피

거품이 약간씩은 들어가게 된다 ㅎㅎ

그런 부분에서 펫당고를 쓰면

안심이 되는 듯.

​

나는 이제 산책 후에도 이 비누팩을

사용해서 발을 씻긴다.

덕분에 패드도 강아지 피부 건조증 없는건

물론이고 가려움도 잘 잡고

아주 윤기나는 털로 유지하는 중!

 

일반 샴푸에 비해 가격대가 살짝

있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.

(나도 처음에는 그랬음)

근데 생각보다 거품도 잘 나고

샴푸보다 훨신 오래 쓸 수 있어서

지금은 오히려 경제적이라 생각한다.

​

그것도 그건데 좋은 재료가 많이

들어가서 앞으로도 계속 펫당고

사용할 예정임~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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